｢누구도 하지 않는 일! 그러나 누군가가 해주길 원하는 일! ｣

쥐구멍 막기도 우리는 한다.

(사)50플러스충남(이사장 심재극)은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가사무료서비스지원사업으로 사회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집안에 쥐가 다니는 것 같고 이상한 냄새가 자꾸 난다고 살펴봐달라’는 신청이 접수되었다. 이에 사업단이 방문해보니 씽크대 밑에 쥐구멍을 통해 쥐가 드나들면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업단은 쥐똥을 청소하고 쥐구멍을 막아주는 소소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일들을 하고 있다.

수혜자들은 어디다 부탁하지도 못하고 고민만 하던 일들을 쏙쏙 해결해주어서 소녀 같은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 하셨다.

본 사업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가정 등에 전구·노후콘센트·방충망·수전교체·창틀보수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민원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으로 설비, 전기분야에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지니거나 전기·설비 등의 국가공인 자격증을 지닌 총 20인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일상생활속의 소소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사업이다.